출처: SM뉴스
학생지원센터 소속 환경 리더십그룹 SEM(Sookmyung Environmental Movement)이 8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용산구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켜라! 자원순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의 2024학년도 하계 대학생 재능봉사 캠프 중 하나로, SEM 학생 8명이 멘토로 나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활동은 병뚜껑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눈송이 키링’ 나눔이었다. SEM은 사용하고 남은 병뚜껑을 다양한 색의 키링으로 다시 제작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 용기내 활동’을 통해 학교 앞 식당에서 용기에 음식을 포장해보는 값진 경험도 쌓았다. 박시연 SEM 회장(정치외교학과 23)은 “전날 부모님과 함께 미리 용기내 활동을 실천했다는 한 학생의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께서도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라임관에 설치된 플라스틱 페트병 자원순환 로봇 '네프론' 체험
캠프에서는 교내 프라임관에 설치된 플라스틱 페트병 자원순환 로봇 ‘네프론’ 체험, 폐병뚜껑을 활용한 모자이크 미술작품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이번 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SEM은 분리수거 안내문 부착, 책자 배포,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SEM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멘티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행동을 이어가기 위한 첫걸음을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SEM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캠퍼스 만들기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학생 단체다. 다시 채우기 매장(리필 스테이션) 운영, 자원재순환 캠페인 ‘싹싹 챌린지’ 추진 등 활동으로 2022년 서울시 제로캠퍼스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