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과소식] 약학대학 창립 70주년·약학연구소 설립 60주년 기념식 열려

등록일 2024-10-16

출처: SM뉴스 

 

 

약학대학 창립 70주년과 약학연구소 설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9월 5일(목) 열렸다. 

 

기념식은 전라옥 약학대학 학장 개회사와 허인영 약학대학 동문회장 축사로 시작됐다. 전라옥 학장은 "약학대학은 자랑스러운 70년 역사 동안 6천여 졸업생을 배출해 보건의료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약학연구소는 60년 발자취를 통해 약학 기초연구와 산학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며 두 차례 선도연구센터(MRC)를 유치하는 등 최상의 성취를 이루고 있다"며 "오늘은 100년의 헌신과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영 회장은 "세상을 향한 치유의 손길로 태동한 숙명 약학이 70년이라는 약학교육의 역사를 이뤘다"며 "또한, 열악했던 국내 보건 인프라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학문 육성과 연구에 매진해 온 약학연구소가 있었기에 60년 동안 꾸준한 성장과 연구 성과를 이뤄왔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약학대학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담은 개교 70주년 영상이 상영돼 동문과 재학생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우수 학생에게 노트북, 아이패드 등 상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문시연 총장을 비롯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오정미 한국약학교육평가원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표명윤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김희두 제19대 약학연구소장이 뜻깊은 축사를 전달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열린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영중 서울대 명예교수,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이윤실 이화여대 MRC 센터장, 강영숙 명예교수, 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의 기념 강연과 박채원 약학대학 학생의 발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