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M뉴스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용산구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아우르는 '2024 용산-숙명 취·창업박람회를 9월 26일(목)부터 이틀간 눈꽃광장홀에서 개최했다.
청년과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와 채용 기회를,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취업관과 창업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틀간 취업지원 기업과 기관, 스타트업 등 60개가 넘는 부스가 운영됐다.
캠퍼스타운은 이중 창업관 운영을 맡아 창업 상담 부스, 스타트업 팝업 부스 등을 열었다. 크로스캠퍼스 청파, 예비창업팀 3기, 스마트 푸드테크 랩 1기 등 우리대학의 창업자 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여행용 젤리 'Travel-it'을 개발한 'Chewgumi(츄구미)' 소속 최민정 학생(식품영양학과 20)은 "창업은 인생에 한번쯤 해보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창업에 도전하는 결정은 쉽지 않다"며 "지금처럼 창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해줘서 더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실시간 위치 기반 AR(증강현실) 게임 '프렌즈! 눈송'을 개발 중인 '팀SNOW' 소속 윤예원 학생(작곡과 22)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서버 유지, 홍보 같은 비용을 학교에서 지원해줘서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며 "창업지원단 공간에서 굿즈 포장을 비롯해 여러 업무를 할 수 있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예비 창업자를 위해 청년 창업 선배의 특강도 진행됐다. 26일에는 문구 브랜드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27일에는 클린케어 브랜드 보라도리 남보라 대표가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이미지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진행됐고, 순헌황귀비길 상인회 소속 여러 업체도 박람회에 참여해 학생들과 만났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의 취업 지원과 창업 의식 고취를 위한 종합적인 취·창업 박람회로 기획했다"며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유망한 창업팀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