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소식] 창업지원단, 2024 여성 스타트업 포럼 개최 "여성이 묻고, 스타트업이 답하다"

등록일 2024-12-11

출처:SM뉴스

 

창업지원단이 12월 9일(월)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 여성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 

 

개혁신당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포럼은 '여성이 묻고, 스타트업이 답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문시연 총장,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 천하람 의원과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지오 명예회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관계자를 비롯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시연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성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 변화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숙명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사명"이라며 "이번 포럼은 여성 창업 생태계를 조명하고 여성 창업가들이 마주한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앞서 여성 대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13곳이 전시 부스를 설치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중 두 곳은 우리대학 동문이 창업한 기업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럼은 마이크 김 총괄과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1세션에서는 신향숙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사가 '여성 스타트업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 조윤민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 양희원 킹고스프링 부사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2세션에서는 민경환 LG생활건강 지적재산부문 상무가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여성 기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종서 앙트러프러너십전공 교수, 윤선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리사, 구인혁 앙트러프러너십전공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두 세션 모두 한유진 창업지원단장(앙트러프러너십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었다. 

 

한유진 단장은 "이번 포럼은 여성 기업가들의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내 역할을 조명하며 창업과 기업 활동의 성별 다양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며 "여성 창업자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이날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교육과 투자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