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소식] 우리대학, 멕시코 CETYS 대학과 협정 체결…“교육의 미래 위해 협력”

등록일 2024-04-11

출처: SM뉴스

 

4월 10일(수) 교내 행정관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 레온 가르시아 CETYS 대학 총장 등 참석

CETYS 여름프로그램 등록금·수업료 면제…학기별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상호 운영

장윤금 총장 "이번 협정 통해 교육의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한 양교 협력 기대"


장윤금 총장(왼쪽)이 4월 10일(수) 행정관에서 열린 멕시코 CETYS 대학 협정 체결식에서 페르난도 레온 가르시아 CETYS 대학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이 4월 10일(수) 교내 행정관에서 멕시코 명문대학인 CETYS(세티스) 대학과 협정을 체결했다.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있는 CETYS 대학은 1961년 설립 이후 공학, 경영, 사회과학 분야에서 여러 학문적 성과를 내는 사립대학이다.

 

이번 협정 체결식에는 우리대학 장윤금 총장, 정기은 대외협력처장, 전세재 국제처장과 페르난도 레온 가르시아(Fernando León-García) CETYS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레온 가르시아 총장은 지난해 9월 우리대학을 찾아 협정 체결을 논의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우리대학을 방문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우리대학 학생들은 CETYS 대학의 여름 프로그램을 등록금과 수업료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교는 매 학기 학생 2명을 각각 선발해 교류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양교는 △교원 교류 △학생 교류 △자료 교류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대학은 현재 전 세계 58개국 375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중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장윤금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가 교육의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온 가르시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여성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숙명여대와 의미 있는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지금은 작게 시작하지만, 앞으로 양교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만들 수 있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정에는 레온 가르시아 총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세계대학총장협의회(IAUP)의 차기 총장단인 중국 SIAS 대학 션 첸 이사장과 일본 오사카상업대학 타니오카 타츠로 국제부 부총장도 참석했다. 장윤금 총장은 이날 우리대학과 세계대학총장협의회의 협력 방안을 레온 가르시아 협회장을 비롯한 IAUP 차기총장단과 함께 긴밀히 논의했다.